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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6 유럽여행기 (06/14) 런던
  2. 2006.07.24 유럽여행기 (06/13) 런던 2
  3. 2006.07.19 유럽여행기 (6/12) 런던 2
  4. 2006.07.18 유럽여행기 (6/11) 런던
아침을 먹고 찾아 간 곳은. 리젠트 파크.






하루 종일 있어도 후회가 안들만큼 영국의 공원들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잔디밭에 누워있어도.. 잔디밭에서 축구를 해도. 어느 누구하나 간섭하지 않는다.



중간에 카메라가 잠시 이상징후를 보이는 바람에- 사진 생략;
타워브리지에서 템스강을 바라본 모습-
저 배는 벨페스트.



런던탑의 모습.
낮과는 또 다른 느낌
.


설명이 필요한가?

다음은 파리-
:
아침에 잠시 비를 뿌렸다. 아침 일찍 나와서 슈퍼에 들러서 물 한병과
빵을 사서 오늘을 시작하였다.


아침에 찾아간곳은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 역시나 이런곳은 어렵다-_-
그래도 영국에서 맘에들었던 곳중 하나.
왜? 이곳은 그나마 영국 작품이 많아서..



유명한 빅벤국회의사당.
저 멀리 현재 시간을 알려준다. 오전 11시?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다.
사진 한장에 다 담으려면 유람선을 타야 했다;



가까이에서 찍은 빅벤. 유명한 볼거리라 그런지 주변에 온통 관광객 천지였다.
높이가 98m란다..



Horse Guards 근위병 교대식. 뭐 별로 대단하진 않더군;



교대식을 보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 어제와는 달리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간혹 빨간옷을 입은 한국인도 만날 수 있었다.
토고와의 축구 시합이 있던 날이었으니까!!
이 사진은 광장쪽에서 버킹엄궁전쪽을 바라본것.
길은 The Mall. 저 머릴 버킹엄궁전이 보인다.


런던의 지하철.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그리고 열차내도 좁고.
흔들림이 심했다. 우리나라 지하철 최고다...
이 열차를 타고 런던아이를 보러 워털루 역으로 갔다.
물론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



세계에서 가장 큰 회전 관람차. 런던 아이.
최고 높이는 135m나 된다. 타려고했지만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보고
바로 다리를 건너왔음;



다리를 건너서 유람선을 타보았다. 한국에서도 안타본 유람선을 해외에서 타보다!!
템스강 주변에 있는 왠만한 관광지들은 유람선으로 다 둘러볼 수 있다.
코스도 여러개고, 업체도 다양하다.
사진은 테이트모던. 런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곳!!



템스강변에 있는 런던시청.
현대적인 건물이라 더욱 눈에 띈다. 그런데 사람들말에 의하면 주변 경관을 헤친다며
별로 좋은 평가를 못받는다고 한다;;


그 유명한 타워브릿지.
워낙 유명하니 설명 생략..



레스터 스퀘어 역에서 북쪽으로 약 5분정도 올라간 거리에 있는 한 Pub.
축구를 보여주고있었다. 물론 한국 vs 토고.
여기서 수많은 한국인들을 만났다. 사실. 온통 한국인이었다..
이천수 선수의 골장면은 우리를 감동의 도가니로 밀어 넣었고,
안정환 선수의 역전골은 우리를 흥분상태로 만들었다.


축구 관람을 마치고, 테이트모던으로 갔다. 이 다리는 밀레니엄 브릿지.
사람과 자전거만 다닐 수 있다고한다. 안전상의 이유로..



테이트 모던 내부.겉모습은 좀 투박해보이만, 내부는 인테리어가 뭔가 런던의 다른곳과는
다른분위기를 풍겼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곳.



테이트모던의 커피숍 테라스에서 바라본, 세인트 폴 대성당.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란다;



이곳은 런던탑.
런던에서 세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이라 한다..
사실 이곳은.. 감옥으로 썼던 곳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나라의 감옥을 생각해봐-_-;;


런던의 상징 타워브릿지. 화물선이 지나갈때 저렇게 다리부분이 올라가는데
자주 있는 장면은 아니라고한다. 운이 좋았다..^^v



다리 상단.
이곳을 건너가서 경치 좋은 바에 앉아 흑맥주를 한잔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
 *  죄송합니다. 사진의 압박이 심하겠네요;;


드디어 여행 1일차.

부푼마음을 안고 집에서 나와서 책을 펴보니 버킹엄 궁전이 숙소에서 직진만 하면 나오는 곳에 있었다. 그래서 그 곳으로 일단 가보기로 결정.

유명한 런던의 2층버스. 이 버스는 관광 버스다. 관광객들을 태우고 유명한곳들을 돌아보는 버스. 가격이 얼마였더라. 16~18파운드정도 한다.  당연히 탈리가 없지-_-



이게 2층짜리 시내버스. 런던시내의 버스들은 대부분이 이 모습이다. 간혹 지하철 2량이 연결된 모습처럼 긴~~ 버스가 보이기도 한다.  버스 앞과 옆에 목적지와 버스번호가 큼직하게 적혀져 있어서 알아보기가 쉽다.


바로 이곳이 버킹엄궁전. 의외로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덕분에 조용히 돌아다닐 수 있었음.


빅토리아 여왕 분수대에 있는 동상. 밑부분은 현재 공사중-


버킹엄 궁전 옆에 있는 Green Park. 무엇보다도 도심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것이  좋았다. 그런데 이 공원만이 있는것이 아니었다;

월요일 오전임에도 조깅하는 사람이 꽤 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뛰어댄다; 이런 여유를 가진 그들이 부럽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장면-_-


빅토리아 여왕 분수대에서 부터 트라팔가 광장까지 뻗어있는 1km의 대로. 이름은
The Mall. 주요 국가행사가 있을때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한다.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런 멋진 건물도 나오고;

말을 탄 경찰도 숱하게 본다. 사실 이런 말과 경찰은 런던 어디에 가도 많다.


드디어 트라팔가 광장 도착. 역시나 월요일오전이라 그런지. 광장이라고 하기가 민망할정도로 사람이 없다.  분수도 멋지고.  (자세히 보면 비둘기도 있다.)


아리따운 아가씨들도 있다.


넬슨제독의 동상이 있는 자리인데. 현재 보수공사中. 누군가가 말했던것이 기억났다. 2006년은 문화재 복원의 해라고;; 트라팔가 광장은 이 넬슨제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장 위에 있는 이 건물은. 내셔널 갤러리. 박물관이나 갤러리는 별로 관심없으므로 패스-
아. 좋았던 점은 무료입장이라는 점.


갤러리를 잠시 감상하고 이동한곳은 레스터 스퀘어.
아마츄어 뮤지션들이 많은곳. 근처에 뮤지컬극장도 많고 영화관도 많다. 개인적으로 런던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네.


Shafterabury Avenue에 위치한 뮤지컬 극장. 저 옆에 레미제라블 전용극장도 보인다.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피카딜리 서커스. 서커스란 로타리쯤 되겠다;; 이 길가옆에


큐피트 동상도 있고,


삼성광고판 (ㅠㅠ)이 있는 대형(?) 건물도 있다. 진짜 세계유명도시 어딜가나 삼성간판은 꼭 있다. 주변 Regent Street(런던의 명품쇼핑몰이 몰려있는곳)을 걷다가 다시 돌아서 간곳은.


Covent Garden. 그 어느곳보다 활기차보였고, 연인들도 많았다.
이곳을 뒤로하고 간곳은. 두둥.


바로 대영박물관. 세계최초의 국립박물관. 근데 별로 감흥은 없었다. 다 약탈품들이잖아;
여기서 내가 보고싶었던것은 단 하나.


바로 이 람세스2세. 군대에서; 람세스2세 책을 워낙 재밌게 본 터라. 책자를 보니 이 박물관에 있다하여 "그 분"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박물관, 미술관 같은곳에서 사진을 잘 안찍지만 이것은 찍어봤다;;


한국관도 있었다. 규모가 작긴했지만, 그만큼 약탈당한게 없다는것이니까 기뻐해야하나?
한국의 어느 단체가 기부한돈으로 만들었다고 했던것 같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배가고파서 찾아간곳. 오므라이스. 해외에서 처음 먹는 음식이다.
無知함으로 인해. 가스가 찬 물을 달라고했다; 그 맛을, 먹어보지 않은자말고 누가 알까;
그나마 오므라이스가 맛있어서 다행. 다음 목적지는 하이트파크!


지나가는 길에 차이나 타운도 들러주고.


그린파크를 가로질러서. (저 날이 런던답지 않게. 햇빛이 강렬한 날이라 다들 저렇게 벗고 다녔음;;)


물론 축구하는 사람도 있다.


하이드파크도착!


다람쥐도 보고.

The Serpentine도 보고.


연인들도 보고. 집으로. 이 날 계속 걸어다녔다. 공원에서 집으로 가기전에 어제 도움을 줬던 Zaboura에게 전화를 걸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역시나 영어가 문제였다;;
:
2006. 06. 11  ~  2006.  07.  05 ( in europe)




나를 홍콩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태워줄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사의 A340.
홍콩에서 런던까지 약 9640km
태어나서 처음 타 보는 비행기.
첫 움직임의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







이놈이 있어서 장장 11시간(terrible!!)이나 되는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
한국말이 나오는것이라고는 "광식이동생 광태"뿐이었고, 나머지 9시간동안은
영어와 전쟁을 벌어야 했다. -_-






나는 창가쪽에 앉았다.
그리고 누굴까.. 내 호기심을 자극하던 옆자리는 Zaboura라는 아리따운 런던 아가씨가 탑승을 하였다.
IT업종 Agent 일을 하는 그녀는 매우 바쁜듯 보였으나, 나와 재밌게 얘기해주기도하고
답변도 잘해주었다. 사진을 싫어한다는 그녀의 사진이 없다는것이 정말 아쉽다;




몽골 상공을 지나가는 中.
흰 눈으로 뒤덮여 있었으나, 강한 햇빛으로 인해 흰색이 표현이 안된점이
매우 애석함.
이때 기체 밖의 온도. 영하 55도.



드디어 런던 도착!  런던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들뜬 나머지 어디를 찍은건지도 모르겠다.
이때 런던 시각. 저녁 9시경.
늦은시간임에도 밝다는것을 알 수가있다.




숙소도착! 내가 묵게 될 숙소. 밤도 늦었고, 지하철과 버스가 끊긴 난감한 상황.
아까 그 옆자리에 앉았던 아리따운 Zaboura가 택시로 태워주는
친절함을 발휘해준 덕분에
무사히 숙소 도착^^

Thanks Zaboura.

여담이지만 그녀에게서 배운 한마디. "Gosh!"




밑침대가 바로 내 자리다. 숙소가 은근히 깨끗하고 괜찮았다.
그리고 며칠동안은 저 방을 혼자 썼다.

저 날은 잠을 제대로 청할 수가없었다.
비행기에서 한숨도 안잤으나,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시차때문인가?
떠나왔다는 마음에 그냥 홀가분하기만했다.




*하루에 하나씩 올릴 계획.
* 사진에 나와있는 시간은 모두 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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