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고 문을 열라
Thoughts 2007. 2. 27. 20:12 |
준비하고 문을 열라 내가 자주 찾는 커피숍은 아침 6시에 문을 연다.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찍 문을 여는 상점주인이라면 반드시 기억할 게 있다. 이른 아침부터 손님이 찾아왔는데 직원들이 분주히 자기 할 일만 하느라 손님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면 그것처럼 화나는 일도 없다. 커피도, 금전등록기의 거스름돈도 준비되지 않았고 지각한 직원들이 허겁지겁 뛰어들어오는 모습을 손님에게 보일 바에는, 차라리 문 여는 시간을 늦추는 게 낫다.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 문을 열어야 한다. - 제리 윌슨의《새로운 고객은 끊이지 않는다》중에서 - 당장의 이익때문에 조급하게 문을 열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설익은 밥으로 잔치를 벌일수는 없는 법이다. 내 인생의 '문'도 아무런 준비없이, 혹은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열려고 한다면 분명 언젠가 호되게 당할일이 생길것이다. 준비가 부족했음을 탓하는 일은, 앞으론 없어야 할 것이다. 有備無患(유비무환)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 덧) 아무래도 준비가 덜 되어있었어. |